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별황자총통 발굴조작 사건 (문단 편집) == 범죄 인지와 수사 결과 == 그런데 별황자총통이 발굴된 지 4년이 다 되어 가던 1996년 5월 [[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]] 지익상 부장검사는 수산업자 홍무웅을 조개 채취 허가와 관련된 뇌물 사건으로 조사하던 중 홍씨로부터 "황동환 대령에게도 돈을 줬는데, 그로부터 국보 별황자총통은 '''가짜'''란 말을 들었다."는 이야기를 접했다. 검찰은 총통을 발굴했던 황동환 대령을 은밀하게 불러 조사했지만 황 대령은 "나도 그런 소문을 듣긴 했는데, 해군의 명예도 있고 하니까 대충 덮어 주면 좋겠다."고 말했다.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홍무웅의 말이 사실무근이라고 화를 벌컥 내면서 명백한 진품이니 조사해 보면 다 나온다고 당당하게 나와야 했건만 황씨의 태도는 누가 봐도 수상했다. 당연히 검찰은 이 말을 그냥 넘기지 않고 증거를 잡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.[* 해당 건은 지 부장검사가 당시 [[유창종]] 지청장에게 보고를 올렸는데 유 지청장은 문화재에 조예가 깊었던 사람이었던 만큼 보고를 받은 직후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미술상을 통해 관련자의 신상을 알아보는 등 직접 수사를 지휘했다고 한다.] 수사와는 별도로 황 대령을 다시 소환해 자백을 유도했지만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. 두 달이 지난 6월 중순에야 황 대령은 결국 사건의 전모를 실토했는데 홍무웅을 통해 골동품상 신휴철이 가지고 있던 총통을 사서 바다에 빠뜨렸다가 마치 정말로 발굴한 양 건져올렸고 이 과정에는 해사 박물관장 조성도 대령[* 발각되기 전인 1993년에 사망했다.]도 관여했다는 것이었다. 6월 18일 [[대한민국 해군]]이 이 사실을 공식발표하자 학계는 물론 전 국민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. 얼마 지나지 않아 총통을 판 신씨의 집에서 제작시기를 알 수 없는 [[총통]] 13점과 글씨를 음각하는 도구들이 발견되었는데 체포된 신씨는 며칠 뒤 사위와 함께 총통을 만들고 글씨를 새긴 후 그 위에 화공약품을 부어 1년간 부식시켰다고 자백했다. 심지어 '''조선시대 유물도 아니었다'''는 수사결과가 나오자 해군과 문화재청은 개망신을 피할 수 없었다. 신휴철은 가짜 별황자총통 외에도 모조 [[총통]], 모조 [[갑주]], 모조 [[측우기]] 등 40여 종을 만든 혐의로 구속되었다. [[http://www.sisajournal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01668|#]] 대한민국 전통 화약무기연구계의 대표적 인물인 채연석 교수의 저서 《우리의 로켓과 화약무기》에도 전체 이름이 다 나온 것은 아니지만 채연석 교수와 있었던 일이 나오는데 당시 채연석 교수가 그와 그가 가진 총통을 보고 잠시 설렜으나 뭔가 미심쩍어했다고 나오며 이후 이 글의 주제인 총통 위조 사건이 등장한다. [[1996년]] [[8월 30일]] 문화재위원들은 별황자총통을 국보에서 해제했고 [[대한민국의 국보|국보]] 제 274호는 [[영구결번]] 처리되었다.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의 과학적 전수 조사와 국보등 지정 절차 개선이 이루어졌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